간편한 냉동 볶음밥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 리뷰
밥해먹긴 귀찮고 배달음식 시킨 다음 기다리는 것도 싫을 땐 냉동실에 쟁여 둔 냉동 볶음밥 하나 꺼내 휘리릭 볶아 달걀 프라이 한 개 올려 먹으면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CJ 더마켓에서 주문한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을 간단히 리뷰해 볼게요
CJ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 440g 2인분 6,980원
춘천식 닭갈비에 모짜렐라 치즈까지 더한 닭갈비 볶음밥은 철판 닭갈비 맛집에서 맛보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가격은 2인분에 정가 6,980원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니 4,230원으로 볶음밥 1인분에 2,1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CJ 더마켓 50% 행사 때 싸게 구입해 보았어요)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 조리방법
프라이팬 조리시_ 프라이팬에 기름 1 작은 스푼을 두르고 볶음밥을 넣은 뒤 3분 정도 잘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전자레인지 조리시_ 볶음밥을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은 뒤 랩을 씌워 700W 기준 4분 / 1000W 기준 3분 정도 돌려줍니다
총중량은 440g(220g X 2개입)으로 1인분이 220g으로 양이 좀 적은 편인데요 칼로리는 1인분에 440kcal로 꽤나 높습니다 닭갈비 양념 때문인지 나트륨도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봉투를 뜯으니 낱개 포장된 닭갈비 볶음밥 2개가 나옵니다 1인분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 1끼에 1개씩 꺼내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좋네요
아랫부분의 투명한 비닐 안으로 냉동상태의 볶음밥을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춘천식 닭갈비 볶음밥이라 전자레인지보단 프라이팬에 볶아주는 게 좀 더 맛있을 것 같아 기름 한 스푼 두른 뒤 냉동 볶음밥을 부어줬어요 모짜렐라 치즈 조각도 보이고 작은 크기지만 닭갈비 조각도 꽤 보입니다
팬에 살짝 눌어붙으면 더욱 맛있는 닭갈비 볶음밥이 완성되진 않을까 싶어 불을 끄기 1분 전에 볶음밥을 넓게 펼친 다음 그대로 두어 밑 면이 살짝 눌어붙게 볶아봤어요 치즈가 들어 있어 너무 오래 하면 탈 것 같아서 1분 정도만 했습니다
라면기에 담아 본 볶음밥의 양은 여성인 저에게도 좀 적게 느껴집니다..ㅠ
빨간 양념의 닭갈비 볶음밥은 짜고 맵고 상당히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저는 너무 짜서 계란 프라이 한 개를 튀겨 추가해서 같이 먹었는데도 상당히 짜게 느껴졌어요..ㅠ 짠맛을 좀 줄이려면 밥을 3~4스푼 더 추가하거나 계란 프라이를 2개 이상 섞어 먹어줘야 간이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짠맛을 즐겨 드시는 분들의 입맛에는 적당할 것 같아요)
닭갈비 볶음밥의 양념 맛은 조화로웠지만 야채가 좀 부족한 듯했고 모짜렐라 치즈가 섞여서 그런지 밥이 조금 질척거려 아쉽긴 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땡기는 날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고 이 날은 제가 자극적인 맛이 땡기지 않아 맛이 좀 아쉽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니 드셔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랄게요 ^^